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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트럼프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남성' 1, 2위를 차지하다

U.S. President Barack Obama (R) greets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t inauguration ceremonies swearing in Trump as president on the West front of the U.S. Capitol in Washington, U.S., January 20, 2017. REUTERS/Carlos Barria
U.S. President Barack Obama (R) greets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t inauguration ceremonies swearing in Trump as president on the West front of the U.S. Capitol in Washington, U.S., January 20, 2017. REUTERS/Carlos Barria ⓒCarlos Barria / Reuters

간발의 차로 1, 2위를 차지했다.

갤럽은 12월 27일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남성을 뽑는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 전역의 성인 남녀 1049명을 대상으로 벌인 것이다. 오바마는 모두 17%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2위는? 14%의 득표율을 차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다.

지난 1946년부터 모두 71회나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남성' 순위에서 현직 대통령이 1위에 오르지 못한 것은 조금 드문 일이다. 71차례 조사에서 미국 현직 대통령이 모두 58회나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처럼 현직 대통령으로서 1위에 오르지 못한 사람은 해리 트루먼(1946-1947과 1950-1952), 린든 존슨(1967-1968), 리처드 닉슨(1973), 제러드 포드(1974-1975), 지미 카터(1980)와 조지 부시(2008)다. 갤럽에 의하면 1947년의 트루먼과 1974년의 포드 대통령도 트럼프처럼 50% 미만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외 3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4위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차지했다. 두 사람이 얻은 득표는 3%와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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