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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JH"..엑소·레드벨벳, '가요대전' 레드카펫서 故종현 추모

그룹 엑소와 레드벨벳이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을 추모했다.

엑소와 레드벨벳은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SBS '2017 가요대전' 레드카펫에 섰다. 소속사 동료인 고 종현을 떠나보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이날 레드카펫에서도 고인을 추모하는 모습이었다.

엑소와 레드벨벳은 이날 검정색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특히 이들은 'R.I.P JH'라고 쓰인 검정색 리본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 종현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나타낸 것으로, 각별했던 동료애가 느껴진다.

고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지난 21일 가족과 팬들, SM 동료들의 배웅 속에 발인을 마쳤다.

엑소는 이후 일본 후쿠오카 콘서트에서 공연 시작 전 일본어와 한국어로 된 메시지를 화면에 띄워 세상을 떠난 故 종현을 추모했다. 또 "열정 가득한 음악과 무대로 항상 밝게 빛난 종현 선배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프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진정한 아티스트 종현 선배님 너무도 그립고 사랑합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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