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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위치추적 서비스가 전한 '산타 할아버지의 서울 방문 시각'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추적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아래는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운영하는 'NORAD Tracks Santa'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 서비스에 따르면, 산타는 24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상공을 통과했으며 25일 정오 현재에는 캐나다를 방문 중이다.

이 게시물에는 '산타가 북한은 안 간다' 등등의 댓글이 달려 있다.

NORAD가 난데없는 '산타 추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은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어린이가 당시 NORAD의 전신인 콜로라도스프링스방공사령부(CORAD)의 해리 숍 대령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산타와 통화하고 싶다"고 말한 데서 비롯됐다는 것.

콜로라도주의 한 신문에 산타 전화번호를 소개한 백화점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었는데, 번호가 잘못 기재된 바람에 엉뚱하게도 구소련의 핵 공격에 대비해 상공 감시 임무를 맡고 있었던 사령부 직통전화로 연결된 것이다.

아이를 실망시키기 싫었던 숍 대령은 레이더를 체크해 산타의 위치를 알려줬다.이렇게 시작된 임무는 NORAD로 해마다 이어져 군인뿐만 아니라 1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연합뉴스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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