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퇴사 4개월 만에 MBC로 돌아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김소영은 이상민, 딘딘, 황영진과 함께 '2017 섹션 어워즈'를 개최했다. 김소영은 먼저 "매일 뉴스만 하다 멋진 옷 입고 방송 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첫 복귀작에서 입은 게 파자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년 쯤에 MBC에 들이밀어 봐야겠다 했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왔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복귀 소감을 전했다.
MBC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소영은 파업 여파로 지난 8월 MBC 측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그후 남편인 오상진과 함께 책방을 운영하던 그는 최근 김숙, 이영자 등이 소속된 IOK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