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MLB 평균 연봉, 처음으로 400만달러 돌파...KBO리그 18배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2017시즌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400만달러(약 43억2000만원)를 넘어섰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3일(한국시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빅리거 평균 연봉이 409만7122달러(약 44억2000만원)라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 시즌(396만6020달러)보다 3.3% 오른 수치로, 시즌 평균 연봉이 40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다소 차이가 있다. 앞서 사무국은 올 시즌 평균연봉을 395만5920달러로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선수 노조의 경우 바이아웃 옵션을 포함해 평균 연봉을 측정했고, 사무국은 이를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O리그는 올해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30명의 평균 연봉이 1억3883만원이었다.

KBO리그 실질 연봉인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외국인 제외)의 평균 연봉은 2억3987만원으로 메이저리그의 18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참고로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826만엔(약 3억9112만원)이다.

ESPN은 "올해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은 53만5000달러(약 5억8000만원)인데 내년 시즌 54만500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KBO리그의 최저 연봉은 2700만원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프로야구 #MLB #kbo #야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