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연, 콘서트 전 故 종현 향한 메시지 "내 목소리 들리게 노래할 것"

  • 김태우
  • 입력 2017.12.22 16:23
  • 수정 2017.12.22 16:24

태연이 콘서트 전 애틋한 진심을 담은 메시지로 故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태연은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태연 스페셜 라이브-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AEYEON SPECIAL LIVE-The Magic of Christmas Time)'을 개최한다.

태연은 평소 친동생처럼 아끼던 후배 故 샤이니 종현을 잃고 큰 슬픔에 빠졌다. 누구보다 종현을 아꼈고, 가깝게 지내왔기에 콘서트를 앞둔 태연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졌다. 그러나 태연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했고, 콘서트 전 스크린을 통해 故 종현을 향한 진심을 담은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태연은 "서로 닮았기에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싶었던 소중한 우리 종현이.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프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여러분도 종현이와 그의 음악을 함께 기억해 주시고 종현이를 기억하며 종현이가 외롭지 않게 종현이가 있는 곳까지 제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노래하겠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콘서트 시작 전 추모 메시지로 故 종현을 애도했다.

한편 故 종현은 지난 21일 발인으로 영면에 들었다.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태연 #콘서트 #종현 #샤이니 #사망 #추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