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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가 구글 모기업 '알파벳' 회장서 물러난다

  • 김태우
  • 입력 2017.12.22 12:15
  • 수정 2017.12.22 12:28

에릭 슈미트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로이터에 따르면 알파벳 측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슈미트가 회장직에서 물러나 기술 고문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는 1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그는 회장직을 사임하지만 앞으로도 이사회 이사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슈미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알파벳의 발전을 위해서 이번 교체는 시기적절하다. 나는 최근 몇 년간 과학과 기술 이슈, 자선 상업에 시간을 많이 쏟았다. 앞으로 그 일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에릭 슈미트는 지난 2001년 구글의 CEO로 취임해 2011년부터 5년간 회장으로 지냈다. 알파벳이 설립된 이후에도 회장직을 유지해왔다.

한편,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다음 달 이사회에서 비상임 의장을 슈미트의 후임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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