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은 싱글이다. 그런데 데이트를 위해 좀 놀라운 방법을 쓰는 것 같다.
45살의 래퍼는 최근 뉴욕 매거진의 '벌쳐' 블로그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킴벌리 매터스와의 두 번째 이혼 이후 데이트 상대를 찾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혼 이후 몇 번 데이트를 했지만 대중에게 공개할 만큼 잘 된 게 없었어요. 최근에는 데이트를 거의 못 하고 있습니다."
에미넴은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의 데이팅 앱을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인터뷰어가 좀 더 자세히 묻자 이렇게 말했다. "네. 틴더....그리고 그라인더요"
그라인더는 게이 남성들을 위한 데이팅 앱이다. 트랜스젠더와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옵션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게이 남성들이 이용자의 대다수다. 당연히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그러나...
이 발언으로 화제가 된 뒤, 에미넴의 대변인은 그가 농담을 했던 것이라고 제제벨에 밝혔다. "틴더와 그라인더를 모두 쓴다는 것은 농담이었다는 걸 확인해드립니다."
에미넴의 인터뷰 전문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Eminem Tells Vulture He Uses Dating Apps Like Grind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