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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놓칠 수 없는 연말 '반값 할인'을 싹 모았다

  • 구세라
  • 입력 2017.12.22 10:39
  • 수정 2018.02.09 11:52
ⓒgettyImages

알뜰한 한해였다. 김생민 덕분이다. 언제나 지르고 보는 당신이었지만, ‘스튜핏’ 소리 듣지 않으려 고군분투했다.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라이프를 즐기면서도 올해만큼은 ‘알뜰 소비’ 분위기 속에 새로운 소비습관을 길들이지 않았던가. 하지만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 열흘이나 남았으니까. 놀 일 많고, 먹을 일 많고, 살 것 많아 ‘탕진잼’ 확률이 커지는 빨간 날만 5일이나 된다. 내겐 너무나 가벼운 당신인 ‘월급이 스치는 통장’과 ‘얇디얇은 지갑’을 그나마 지키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행복 누리는 방법을 공유해 두자. 연말 반값 할인 정보를 싹 모아봤다. 지인과 함께 두 배 더 행복하고 훈훈한 10일 플랜을 이것으로 종결한다.

1. “당신이라서!” 그 시기 그 특권으로만 즐기는 ‘문화·공연 반값 할인’이 있다.

할인도 ‘타이밍’이다. 즐길 때가 중요한 반값 할인이 있다는 것. 매해 지금쯤이면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을 수험생들! 혹은 수험생을 둔 지인들은 아직까지 못 챙긴 할인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할 것. 23일 개막하는 연극 ‘발렌타인데이’의 경우, 수험생 본인에 한해 50% 할인을 적용한다. 고가의 뮤지컬 관람 역시 지금이 적기. ‘미친 가창력’의 홍광호와 고은성이 주인공인 ‘햄릿: 얼라이브’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1인 2장까지 40% 할인해준다.

한해의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야말로 반값 할인을 누리기 딱 좋은 날이다. 그동안 바쁘다고 미뤄왔던 영화와 전시 하나씩을 꼭 반값 할인으로 챙겨볼 것.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절차 없이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2017년을 해박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다빈치를 추천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조명한 전시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에서 회화, 드로잉, 스케치 등 3000여점을 미디어 파사드로 만나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2. 사람들 만날 날 많은 연말, 매일매일 ‘피부 관리 할인 팁’이 필수다.

피부 좋은 사람도 거친 겨울바람엔 장사 없다. 올겨울 한파가 몰아친 덕분에 더더욱 쩍쩍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난 얼굴이 신경 쓰일 테니. 오랜만에 얼굴 보는 사람 많은 연말, “올해 고생 많았구나?”라며 괜한 걱정 듣기 싫다면 어서어서 1일 1팩, 고농축 수분 가득 보습크림부터 챙기자. 드럭스토어 3인방인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가 연말 맞이 빅이벤트를 불시에 열 수 있으니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 특히 올리브영은 생긴 지 열여덟 돌을 맞아 ‘올리브영의 12월 생일파티’라는 이름으로 한 달간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니 참고. 만약 프리미엄 코스메틱 편집샵을 찾는다면 ‘크리마레(CREE MARE)’의 연말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만나보자. 유명 브랜드의 베스트 제품과 핸드크림 등을 최대 65%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1+1 립밤도 있으니까. 강남 신논현역 3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찾기 편하다.

3. 빨간 날, 친구들과 함께라면 ‘피자 정도는 먹어주는 반값 할인’이 최고다.

가장 친한 친구처럼, 제일 만만한 게, ‘치킨’, ‘피자’다. 친구들끼리 모여 미뤄둔 넷플릭스 리스트를 차근차근 챙겨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 아니었던가. 그래서 가져온 따끈따끈한 50% 할인 소식이 바로 빨간 날, 미스터피자 50% 할인팁이다. ‘우왓’, 어마어마하다. 12월 빨간날(일요일, 공휴일) 내내, 미스터피자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지금부터 남은 빨간 날은 무려 5일. “신에게는 아직 5번의 기회가 남아있사옵니다”를 외치시고, 알람 시간을 설정해 두라. 빨간 날마다 하루 2천명 선착순이라 서둘러야 하니까. BC카드 고객이면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12월 빨간 날 내내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단, 법인/선불/체크/기프트 카드는 제외라는 점 참고할 것.)

>>> 피자 반값 할인 정보 자세히 보기

4. 새로운 기분을 위해, 내방 ‘인테리어 바꾸는 감각적인 반값 할인’을 찾자.

이케아는 시즌별 상품에 따라 몇천원 단위의 상품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컵은 심지어 500원 이하 가격까지 존재, “어머, 이건 사야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러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려고 가구와 침구를 모두 바꿀 필요 없다. 센스 있는 소품을 잘 고르면, 몇 만 원 안되는 돈으로 방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으니까. 연말 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센스 있는 나만의 인테리어 감각을 뽐내보고 싶지 않은가. 그런 당신에겐 이케아의 크리스마스 시즌 할인 팁을 소개한다. ‘모두를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24일까지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진행되며 총 200개 이상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다는 것. 만약, 침구청소기를 구매하고 싶다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레이캅을 만나봐도 좋다. 공식쇼핑몰에서 이달 말까지 베스트 모델 5종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니 참고하자. 핑크색상을 사면 여행용 파우치까지 준단다.

5. 데이트&모임을 위한 ‘알콩달콩한 공간 반값 할인’ 정보도 챙겨두자.

한파가 몰아친 만큼 올겨울 데이트 장소 선택 기준은 누가 뭐래도 ‘따뜻함’이다. 웬만하면 실내 데이트를 해야 하는 것. 그중에서도 실내 낚시 데이트와 타이 마사지를 추천한다. 하나는 낚아채는 기쁨, 다른 하나는 온몸이 힐링되는 즐거움을 두루 누릴 수 있으니. 각종 쿠폰사이트를 이용하면 반값 할인은 물론이고, 커플로 이용 시 더 큰 폭의 할인가로 즐길 수 있으니. 이 정도는 셀프 검색 찬스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곳의 정보를 직접 찾아볼 것. ‘데이트팝’, ‘서울여행’, ‘비트윈 데이트’ 등 앱도 나쁘지 않다. 우리 커플 데이트 장소 예약하는 김에, 오랜만에 효도하는 마음으로 부모님 것도 예약해 볼 것. 어떤가. 만약 이 정도 날씨쯤이야 뜨거운 우리 사랑으로 녹일 수 있다면, 서울랜드를 찾자. 빨간 목도리, 빨간 장갑, 루돌프 머리띠 등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누구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 이 정도면 2017년을 마무리하기에 아주 멋진 알쓸신잡 팁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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