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은지가 故 종현의 유서를 접하고 가장 충격받은 점

ⓒOSEN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선배 가수 故 샤이니 종현의 죽음과 유서에 대해 말했다.

20일 정은지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언터처블'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분위기는 침통했다. 불과 이틀 전 종현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었다.

이날 정은지는 "처음 비보를 들었을 때 거짓말이거나 오보이길 바랐다"라며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지만 기사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또 정은지는 종현의 유서를 본 동료들이 '공감'을 한 것이 큰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유서가 공개됐을 때 주변 동료와 친구들이 그 내용에 공감했다는 게 무서웠다"라며 "우울이라는 감정과 그 감정이 스스로를 갉아먹는 기분이라는 걸, 동료들이 공감하는 것을 보며 '혹시'라는 생각을 해 굉장히 무서웠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며 "멤버분들 만큼 감정을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많은 동료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돌계,연예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문화 #연예 #정은지 #언터처블 #종현 #샤이니 #샤이니 종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