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같은 소속사였던 故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태연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의 콘서트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태연은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누나가 많이 못 안아줘서 미안해"라며 "내 인생에서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이 그립다고도 덧붙였다.
태연은 "누나 생각하면서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한다"라며 자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종현의 곡 'Lonely'도 언급했다.
아래는 태연의 글 전문.
한편,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향년 27세로 사망했다. 팬들을 위한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