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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은 10년 전, 28세가 된 자신을 꿈꾸고 있었다

  • 김태우
  • 입력 2017.12.19 12:31
  • 수정 2018.01.31 11:10

故 샤이니 종현은 9년 전, 28세가 되면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 있기를 꿈꿨다. 그리고 자신이 그린 '10년 뒤'를 단 며칠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종현의 나이는 27세였다.

샤이니 멤버들은 데뷔한 지 갓 두 달 된 지난 2008년 7월, 패션지 '보그걸'과의 인터뷰에서 "동경하는 나이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종현은 "28세의 내 모습이 기대된다. 혼자 다짐을 한 게 하나 있다"며, "10년 후에는 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자고."라고 답했다.

'누난 너무 예뻐' 뮤직비디오 속 종현의 모습.

당시 18살이었던 종현이 꿈꾸던 10년 뒤의 종현을 우리는 결국 만나볼 수 없게 됐다.

종현은 지난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해 2015년에는 첫 솔로 곡 '데자부'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종현이 생전에 직접 작곡, 작사한 곡들은 그를 애도하 듯 19일 내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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