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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클라우드의 나인이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

  • 강병진
  • 입력 2017.12.19 04:23
  • 수정 2018.02.01 11:41

12월 19일, 샤이니의 종현이 사망했다. 종현의 나이는 27살이었다.

그리고 이날 종현의 유서가 공개됐다. 그룹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나인은 12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현이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했다”며 “이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랐는데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린다”고 밝혔다. 나인은 MBC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종현과 친분을 갖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서에서 종현은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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