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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00여명이 보라카이에 고립돼 있다

  • 강병진
  • 입력 2017.12.18 04:52
  • 수정 2017.12.18 04:53
태풍 '카이탁'이 상륙한 필리핀 중부 사마르 지역이 폭우에 의해 물에 잠겨 있다
태풍 '카이탁'이 상륙한 필리핀 중부 사마르 지역이 폭우에 의해 물에 잠겨 있다 ⓒALREN BERONIO via Getty Images

겨울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필리핀 보라카이에 한국인 수백 명이 고립되어있다는 소식이 알라졌다. 태풍 때문이다.

12월 18일, ‘YTN’에 따르면 필리핀을 덮친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보라카이에서 공항이 있는 섬 간의 선박이 운항을 중단했다. 이 일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지만, 약 400여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보라카이에 고립되어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들은 지난 12월 16일부터 약 2일 동안 발이 묶여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보라카이 지역은 오늘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이르면 18일 안에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보라카이 섬에 고립돼 있는 사람은 약 1,200여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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