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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이찬오가 좀 특이한 방법으로 검찰 호송차에 올라타는 모습이 포착됐다(영상)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 이찬오는 12월 14일 마약을 밀수입하고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이씨를 마약류 소지 및 흡연 혐의로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런데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나오는 이씨의 모습은 다른 피의자들과는 좀 달랐다.

이씨는 법원 건물을 나서 호송차에 오르기 전까지 등을 돌려 걷기 시작했다.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이씨의 '특이한 행동'을 본 법무부 교도관이 실소를 짓는 장면도 담겼다.

KBS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기각 사유에 대해 "객관적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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