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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Youthquake'를 선정했다

LONDON, ENGLAND - NOVEMBER 15: Thousands of protesters march towards Westminster during a demonstration against education cuts on November 15, 2017 in London, England. The National Campaign against Fees and Cuts group demonstrate today calling for free education and an end to cuts to education services. (Photo by Jack Taylor/Getty Images)
LONDON, ENGLAND - NOVEMBER 15: Thousands of protesters march towards Westminster during a demonstration against education cuts on November 15, 2017 in London, England. The National Campaign against Fees and Cuts group demonstrate today calling for free education and an end to cuts to education services. (Photo by Jack Taylor/Getty Images) ⓒJack Taylor via Getty Images

영국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Youthquake’를 선정했다. ‘젊음(youth)’과 ‘지진(earthquake)’을 합성한 말이다. BBC에 따르면, 이 말은 1960년대 당시 ‘보그’ 편집장인 다니애나 브릴랜드가 당시 영국 청년들의 패션과 음악, 라이프 스타일등을 설명하며 사용한 말이었다. 그로부터 약 50년 후인 지금 옥스퍼드 사전 측은 “젊은 세대에 의한 정치적 변화”를 일컫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옥스포드 사전의 캐스퍼 그래스월 대표는 “이 단어가 올해의 단어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2017년 한 해 동안 거의 매일 쓰이면서 약 5배 가량 사용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경우 특히 ‘Youthquake’가 각광받는 단어였다는 이야기다. 캐스퍼 그래스월 대표는 “노동당이 약진한 6월 선거 당시 이 단어가 특히 많이 쓰였다”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Youthquake’와 함께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로 뽑힌 단어들로는 ‘Antifa’, ‘Broflake’, ‘Kompromat, ‘Unicorn’, ‘Milkshake duck’ 등이 있다.

지난 2016년, 옥스퍼드 사전은 ‘탈진실’(post-truth)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과 브렉시트 통과 등이 있었던 2016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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