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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사용법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서운하게 한 남자친구 이야기다. "그때 내 기분이 부들부들 쿰척쿰척했거든. 그때부터 계속 바스락바스락 삘릴릴리 하는 중이야"라고 할 정도로 섬세한 친구다. 늘 혼자 마음 쓰다 지쳐 거두어 버리길 반복하는 친구에게 말했다.

  • 달다
  • 입력 2017.12.15 13:03
  • 수정 2017.12.15 13:04

민감한 당신은 늘 혼자 마음 쓰다 지쳐

거두어 버리길 반복했다.

진즉에 '너 사용법'을 물어 주었다면

외롭게 내버려두지 않았을텐데..

그간의 당신이 참 아깝다.

* 이 글과 그림은 필자의 페이스북에 게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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