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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샤이니 온유가 활동을 재개한다

  • 김태우
  • 입력 2017.12.15 12:43
  • 수정 2017.12.15 12:44

샤이니 온유가 내년 2월 일본 콘서트로 활동을 재개한다.

샤이니 일본 공식 웹사이트는 15일 샤이니 멤버 5명이 내년 2월 쿄세라 돔 오사카, 도쿄 돔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설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난 8월 이후 첫 완전체 무대다.

온유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후 이미 촬영에 돌입했던 JTBC 드라마 '청춘시대 2'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5일에는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과 샤이니 멤버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아래는 온유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필편지 전문.

한편, 일부 샤이니 팬들은 사과문 게재 후에도 온유의 탈퇴를 요구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샤이니 갤러리는 성명서를 통해 "온유의 성추행 사건 이후 발생한 일련의 사태들이 샤이니라는 브랜드와 네 멤버들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상황에서도 온유와 SM엔터테인먼트는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이에 팬들은 큰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라며 지지를 철회하고 탈퇴를 요구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샤이니 단체 팬 커뮤니티인 '샤이니를 사랑하는 세상'(샤사세) 의 운영진 역시 지난 5일 "온유를 제외한 네 명의 멤버를 보호하고 지지하며 네 명의 샤이니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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