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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가 코카인을 구매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 김태우
  • 입력 2017.12.15 11:44
  • 수정 2017.12.15 11:50

래퍼 겸 작곡가 쿠시(33)가 마약을 구입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국민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쿠시는 지난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카인 1.8g을 구매한 뒤 서울 서초구 모처의 무인 택배함에서 이를 찾아가려다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은 앞서 쿠시가 마약을 구매했다는 첩보를 받고 택배함 근처에서 잠복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시는 지난달 말부터 체포 직전까지 "사무실과 숙소에서 수차례에 걸쳐 코카인 2.5g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시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한국일보는 쿠시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난 판매책과 사전에 연락한 뒤 두 차례 이상 거래해 흡입했다"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쿠시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쿠시의 소속사인 더 블랙 레이블은 스포츠경향에 "기사로 해당 소식을 알았다"며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스토니스컹크의 멤버로 데뷔한 쿠시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시즌 5'에 프로듀서로 출연했고, 현재는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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