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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검은 조직 보스의 정체를 예측한 글에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23년 만에 '명탐정 코난' 속 검은 조직 보스의 정체가 드러난 가운데, 지난 2월 올라온 한 편의 게시물에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명탐정 코난' 작가 아오야마 고쇼는 1008화를 공개하며 건강상 이유로 장기 휴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기 휴재에 들어가기 전, 드디어 검은 조직 보스의 정체가 드러났다. 1008화 마지막 페이지에서 코난의 아버지이자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인 쿠도 유사쿠는 "보스의 정체는 카리스마 렌야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리스마 렌야'는 '명탐정 코난' 단행본 30권, 애니메이션 219화(일본 기준)에 나오는 인물이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저택에 어마어마한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비밀을 풀 학자들을 저택에 초대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자 이들을 살해했다. 한국판에서는 '오억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 와중에 지난 2월 DC인사이드 '명탐정 코난 갤러리'에 올라온 한 편의 글에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글의 제목은 "내 생각엔 보스는 아마도 카라스마 렌야 같다"였다.

해당 글 작성자는 카리스마 렌야가 등장한 화의 줄거리와 몇몇 힌트들을 언급하며 이를 유추했다. 현재 이 게시물에는 엄청난 성지순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명탐정 코난'은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게재된다. 1994년 연재를 시작했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세계 각국에서 23년 째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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