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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승진했다

  • 강병진
  • 입력 2017.12.13 11:35
  • 수정 2017.12.13 11:36

MBC ‘무한도전’을 연출 중인 김태호 PD가 승진했다. 원래 팀장직을 맡고 있었지만, 이제 ‘부장님’이다. 12월 13일 보도된 MBC 인사에 따르면 그는 최승호 사장 취임 후 이뤄진 인사에서 ‘예능5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을 만든 권석 예능 1국장은 예능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태호 PD의 승진과 함께 눈에 띄는 건, 한때 현업에서 배제되었던 인물들의 새로운 직함이다. 라디오심의부에 소속되어 있던 변창립 아나운서는 신임 부사장에 올랐고, 2012년 파업 참가 후 스케이트장 관리업무 등을 맡았던 정형일 전 문화과학부장은 보도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변창립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MBC 라디오 ‘시선집중’은 양지열 변호사가 진행하게 됐다.

MBC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과거 해체된 교양제작국을 ‘시사교양본부’로 격상시켰다. 시사교양본부장에는 이근행 시사교양PD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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