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J세야의 '강제 아웃팅 방송'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김현유
  • 입력 2017.12.13 09:55
  • 수정 2017.12.14 04:58
ⓒ세야 페이스북

각종 여성혐오성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던 아프리카TV BJ 세야가 이번에는 '동성애자 아웃팅 방송'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10일 세야는 "이태원 비누파밍 남자형들 막 다러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세야는 클럽 내부를 고스란히 공개해 클럽에 방문한 남성들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다. 방송을 진행하며 세야는 "예쁘장한 남자 분들일 줄 알았는데 털보 형님도 있고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후 일부 유저들은 '사생활 침해'를 우려했다. 방송이 얼굴에 공개되면서 의도치 않게 '아웃팅'을 당하게 될 수 있기 때문.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웃팅은 범죄입니다(BJ 세야 님의 방송 문제의 시발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BJ세야는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