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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피곤한 파트너를 위로하는 소박한 방법 12

  • 김태성
  • 입력 2017.12.13 09:48
  • 수정 2017.12.13 09:57

커플은 상대방이 힘들어 하는 이유를 가장 잘 이해한다. 그리고 상대방을 위로하는 방법도 가장 잘 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무슨 거창한 게 아니다. 격려의 글, 따뜻한 포옹, 좋아하는 음식 등으로 파트너의 하루를 밝게 할 수 있다. 아래는 커플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소박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방법 12가지다.

1. 잠을 못 자 피곤한 당신을 위해 커피를 준비한다.

"난 두통을 심하게 앓는 사람이다. 밤잠을 또 설친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노트와 커피를 발견했다. 남편이 날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 - 브리트니 R.

2. 당신에게 즉흥 댄스를 추자고 한다.

"스트레스가 쌓일 대로 쌓였었다. 그런 나에게 남편은 '키친 댄스'를 하자며 전축 방향으로 이끌었다. 잭 존슨의 음악에 몸을 흔들면서 피로가 스르르 녹는 걸 느꼈다." - 린지 K.

3. 일상에 시달리는 당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선물한다.

"학교 공부와 스포츠 때문에 스트레스가 최악이었다. 육상팀 주장을 맡고 있었는데, 할 일이 정말로 많았다. 실험 과제물도 제출해야 했다. 너무 바빠서 잠도 모자라고 먹는 것에도 소홀했다. 스트레스 때문에 미치겠다고 여자친구에게 전화로 호소했다. 대화가 끝나자마자 그녀는 파네라(Panera)를 주문해줬다. 그녀를 정말로 사랑한다. 최고다." - 케네스 W.

4. 당신이 진정하고 잠들 때까지 함께 누워있다.

"그는 초저녁이라도 나를 위해서라면 함께 침대에 누워준다. 내 등을 쓰다듬으며 힘내라고 위로한다. 그는 내가 곯아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방을 나간다." - 크리스털 K.

5. 당신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를 집 여기저기에 둔다.

"일터가 각각 다른 주에 살았다. 그래서 그레고리와 약 2년 동안 주말에만 만났다. 정말로 힘들었다. 헤어질 때(월요일 아침 6:30) 서로를 위한 포스트잇을 남겼다. 눈을 뜬느 순간, 그가 없어 마음아팠지만, 그가 남긴 포스트잇이 위로가 됐다. 서로를 위한 격려, 농담, 기억할 것 등의 내용이 담긴 포스트잇 덕분에 2년을 잘 넘겼다." - 켈리 W.

6. 따뜻한 포옹으로 당신을 격려한다.

"난 두 군데서 일한다. 이전 파트너와 낳은 아이도 둘 있다. 늘 바쁘며 모든 걸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그래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이기기 어렵다. 하지만 내 파트너 알렉스는 정말로 인내심이 넘친다. 훌륭한 사람이다. 내가 왜 힘들어하는지 알고 따뜻한 포옹으로 날 위로한다. 나를 감싼 그의 팔, 그의 격려만으로도 모든 게 좋아진다." - 로이다 R.

7. 당신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발 마사지를 해준다.

"내 파트너가 발목을 마사지해주면 마음이 진정된다. 행복해진다." - 레베카 S.

8. 당신에게 반려동물을 건네준다.

"남자친구는 개를 내게 데려다준다. 위로되라고 말이다." - 크리스티나 B.

9. 낙심한 당신을 재미있는 카드로 웃긴다.

"최악의 날에 남자친구가 준 위로 카드. 기분이 금방 좋아졌다." - 카탈리나

10. 당신의 취향에 맞게 집을 장식한다.

"지난여름부터 약혼자와 동거했다. 크리스마스 카드는커녕 크리스마스 자체를 부정하는 그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라고 으름장을 놨다. 지난 몇 달 동안 회사 일로 너무 힘들던 나. 11월 어느 저녁, 집에 돌아와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귀여운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이 눈에 들어왔다. 와인을 내게 건네주는 그가 고마워 난 울었다. 힘든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 - 제시카 M.

11. 닭살 돋는 문자 메시지로 당신을 기쁘게 한다.

"매우 힘든 하루였다. 할 일은 많고 수업도 들어야 하고... 남자친구는 문자로 날 계속 위로했다. 그중에 마음에 가장 든 문자는 이거다." - 베카 G.

12. 당신을 위해 바보 같은 짓도 마다치 않는다.

"특히 힘들 땐 서로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게 더 중요하다. 약혼자와 나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 제니퍼 L.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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