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두 형제의 이야기다. 과거 웰터급 동양챔피언까지 올라갔던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어느 날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면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던 동생 진태(박정민)를 만나게 된다.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진태는 이후 조하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은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두 번째로 권투선수를 연기하게 됐다. 첫번째는 1997년 방영된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였다. 그가 연기한 황준호는 고아 출신의 복싱 선수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주먹을 쓰기도 하는 남자였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는 2018년 1월 17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