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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피자 350판을 쐈다

  • 백승호
  • 입력 2017.12.07 12:18
  • 수정 2017.12.07 12:55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기획재정부 전 직원에게 피자를 돌렸다. 최근 새해 예산안과 세제개편안 등으로 연일 격무에 시달려온 기재부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문재인의 피자'는 이미 지난 7월에 약속된 내용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월에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과의 행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부동산 가격을 잡으면 피자를 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청와대는 피자 업체 선정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기재부에 돌린 피자는 '피자마루'라는 회사다. 청와대는 "해당 업체는 상생 협력을 통한 브랜드 운영과 가맹점과의 상생과 동행 약속을 실천 중인 업체"라며 업체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기재부에 전달된 피자는 총 350판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기재부에 근무하는 경비원, 미화원 등 모든 직원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준비되었으며 청와대 업무추진비로 구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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