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구직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선정한 "2018년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에서 페이스북이 5점 만점에 4.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글래스도어는 페이스북에 대해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회사"라고 소개하며 "수십억 명이 사용하는 기획할 수 있고 두둑한 보상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입사 후에는 예전처럼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구글은 지난 해보다 한 계단 떨어진 5위에 랭크됐다. 글래서 도어는 구글에 대해 "엄청나게 똑똑한 동료들, 좋은 경영진과 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한 뒤 "회의실을 찾기 힘들고 과로에 시달려야 한다"는 부정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이밖에도 링크드인, 블리자드,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100위 안에 꼽혔다.
한편 포브스는 글래스도어의 '일하기 좋은 100대 직장'에 대해 "저 리스트에 있는 직장 중 28개의 회사가 흑인, 라틴아메리카, 미국 원주민의 비율이 16~18%에 불과한'백인 남성'회사"라고 비판했다. 포브스는 "더 비극적인 사실은 IT직종의 단 26%만이 여성이며 5%만이 아시아인"이라며 '일하기 좋은 직종'에 걸맞게 다양성이 더 확보되어야 함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