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명수와 정준하가 진짜 '코미디 빅리그' 막내가 된다

‘무한도전’의 말 한마디가 또 현실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인공은 박명수와 정준하다. 지난 12월 2일 방송된 ‘뗏목 한강 종주’ 편에서 양세형이 박명수에게 한 말 때문이다. 뗏목 탑승을 앞두고 제작진이 제공한 선원복과 모자를 받아든 박명수는 ‘청나라 상인’ 상황극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시도를 받아주는 사람은 없었고, 그롤 보고 있던 양세형은 이렇게 말했다.

“명수형은 코빅 막내부터 다시 시작해야 돼.”

그말을 들은 박명수는 앞으로 진행될 사태를 짐작한 것 같다. “그런 말 하면 진짜 또 시킨다니까....” 하하도 “정말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며 거들었고, 김태호 PD는 자신이 박명수를 처음 본 모습이 과거 ‘코미디 하우스’ 대기실에서 무릎꿇고 있던 거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양세형의 이 말은 실화가 되었다.

12월 7일, ‘TV리포트’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tvN ‘코미디 빅리그’ 회의실 근처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며 “‘코미디 빅리그’에서 새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무한도전’ 관계자가 ‘일간스포츠’에 밝힌 바에 따르면, “박명수, 정준하가 '코미디 빅리그' 팀에서 새 코너를 기획 중”이며 “실제 무대에 오르고 방송에 나갈지는 '코미디 빅리그' 팀 시스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일단 오는 12월 7일과 8일에 진행되는 ‘무한도전’ 녹화를 통해 ‘코미디 빅리그’ 신입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무한도전’에서는 그동안 ‘알레스카에서 김상덕 찾기’처럼 ‘말하는대로’ 이루어진 기획이 종종 제작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미디 빅리그 #무한도전 #연예 #예능프로그램 #박명수 #정준하 #양세형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