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명6에 추가될 한국 지도자는 선덕여왕이다

  • 백승호
  • 입력 2017.12.06 12:56
  • 수정 2017.12.06 13:03

문명의 시대가 돌아왔다.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금일(5일) '시드 마이어의 문명 6: 흥망성쇠' 확장팩에 추가되는 9개의 문명 중 첫 번째 문명으로 한국을 공개했다.

이번에 한국을 대표할 지도자는 선덕여왕이다.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국보 제31호인 첨성대를 건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09년에 이요원과 고현정이 주연한 62부작 드라마 선덕여왕이 MBC를 통해 방영된 적 있으며 박근령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선덕여왕 이후 1400년 만에 가장 위대한 여성지도자"라고 말한 바 있다.

문명6의 공식홈페이지는 선덕여왕을 "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하였으며 예술과 과학을 발전"시켰으며 "사회를 통합시키고 서원을 재건한 지도자"로 소개했다.

문명6 확장팩에 등장할 실제 한국의 모습도 이같은 소개에 기초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고유 특수지구는 캠퍼스 특수지구를 대체할 서원으로 정해졌으며 서원은 인접한 곳에 광산과 농장을 건설하면 보너스 수치를 얻을 수 있다.

한국의 고유 유닛은 지난 문명5에 이어 또다시 화차로 정해졌다. 다만 지난번에 등장했던 '거북선'은 이번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명6 관련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파이락시스가 선덕여왕을 한국 대표 지도자로 선정한 것을 두고 "특별한 업적이 없다"와 "통일의 기초를 다졌다" 등으로 논란이 분분한 상태다.

문명6 확장팩은 2018년 2월 8일에 출시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문명 #선덕여왕 #이요원 #문명6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