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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이미 걸린 사람을 위한 결정적 팁 11

  • 김태성
  • 입력 2017.12.04 09:20
  • 수정 2017.12.04 09:34

겨울은 감기나 독감을 피하기 어려운 계절이다.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게 상책이지만, 걸렸다면 빠른 조처가 중요하다.

건강 전문가이자 영양사인 조니 바우든은 "면역체계는 올바른 영양소 섭취에 따라 좌우된다. 따라서 면역체계를 제대로 보호해야 한다"라며 "감기에 이미 걸렸다면 아픈 시간을 줄이는 게 목표다."라고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아래는 당신의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할 방법이다.

비타민 섭취

건강한 면역체계의 필수요소로 아연과 비타민C를 꼽을 수 있다. 통곡물과 우유엔 아연이 듬뿍 들어있고 오렌지, 딸기 파인애플 등엔 비타민이 가득하다. 건강보충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감기 걸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복용하는 건 덜 효과적이다).

보통 때보다 더 많은 휴식을 갖는다.

낮잠을 잔다. 또 밤엔 일찍 침대에 들어간다. 충분한 수면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DoctorOnDemand의 이안 통 박사는 "면역체계를 재형성해야 한다. 잠만 제대로 자도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지나친 운동은 피한다.

운동은 건강에 좋다. 하지만 감기에 걸렸다면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통 박사 말이다. "감기에 걸렸을 경우엔 운동이나 피트니스를 덜 열심히 하는 게 좋다. 몸이 나을 때까진 가벼운 산책 정도가 적당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바우든에 의하면 스트레스는 신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100가지 방법은 여기 있다.

물을 많이 마신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물이 필수인데, 몸이 아플 땐 물이 모자라진다.

통 박사의 말이다. "열이 높을수록 수분이 부족하다. 물이나 디카페 차, 스포츠 드링크로 해소하는 게 방법이다."

식사를 건너뛰면 안 된다.

밥맛이 없어도 식사는 제때 하는 게 감기에 좋다고 통 박사는 말한다.

"아픈 것도 일이다. 병을 이기기 위해 몸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따라서 병에 이기려면 칼로리를 몸에 계속 제공해야 한다."

에너지를 아낀다.

감기에 걸렸을 때 파티, 회식,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아픈 사람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게 통 박사의 의견이다.

"몸을 쉬어야 한다. 재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건강을 되찾아야 하므로 소중한 에너지를 다른 데 소모하는 건 피해야 한다."

회사를 빠진다.

감기에 걸렸을 땐 무조건 집에서 쉬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이 충고한다. 환자 자신을 위한 휴식도 중요하지만, 직장 동료들의 건강을 위한 조처이기도 하다. 사무실 같은 폐쇄공간에선 병균이 더 쉽게 옮기기 때문이다.

차가운 곳을 피한다.

특히 추운 사무실은 감기에 나쁘다. 미룰 수 없는 업무가 있다면 따뜻한 집에서 재택근무를 고려해보자.

통 박사는 "박테리아나 균은 시원한 환경에서 더 활발해진다. 따라서 병을 이기려면 건조하고 따뜻한 장소가 좋다."라고 말한다.

위생관리에 신경 쓴다.

손을 20초 이상 비누로 꼭 씻으라는 소리다. 또 손으로 뭘 만졌는지도 기억해야 한다.

통 박사의 말이다. "특히 문고리나 쟁반처럼 사람들의 접촉이 불가피한 물건을 만졌을 경우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비누가 없다면 휴대용 세정제나 살균제가 들어있는 물티슈로 손을 닦는 게 좋다."

그래도 계속 아프다면 전문의를 찾으라.

열이 아주 높거나 몸이 떨리거나 통증이 심하면 독감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독감 발생 48시간 이내에 의사를 만나는 게 좋다고 통 박사는 말한다.

"더 빨리 완쾌되려면 주치의를 찾도록 하라. 의사는 타미플루(Tamilflu) 같은 치료제를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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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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