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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서 22명 탄 낚싯배 전복...13명 사망·2명 실종(업데이트)

  • 백승호
  • 입력 2017.12.03 05:29
  • 수정 2017.12.03 08:10

*오후 1시 업데이트

사망자 수가 늘어났다. 'YTN에 따르면, 해경은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에서 구조돼 육상으로 이송된 20명 중 1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의식불명이었던 구조자 가운데 5명이 사망한 것이다. 현재 생존자는 7명이다. 해경은 다른 2명의 실종자를 계속 수색중이다.

*오전 11시 업데이트

3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6명은 의식불명 상태고, 생존자는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명에 대해서는 아직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원래기사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약 2해리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가 급유선(336톤)과 충돌해 전복됐다.

사고 당시 이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17명을 구조했으나 이중 4명이 사망했으며 6명은 의식을 파악 중이다. 해경은 이들을 시화병원과 길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자 중 3명은 낚시어선이 전복된 후 빠져나오지 못하고 전복된 선박에 갇혀있었으나 휴대전화로 구조대와 연락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재 함정 19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나머지 5명에 대해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사고 낚시어선이 이날 오전 6시 승객 20명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해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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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낚싯배 #전복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