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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이 선처를 호소하며 '법정 적극 방어'에 나섰다

ⓒ뉴스1

서울 중랑구 여중생 살해·시신유기 사건 피의자 이영학이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대비하고 있다.

29일 뉴시스는 단독으로 이영학이 기존의 국선 변호인 대신 사선 변호인을 선임하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반성문을 4차례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영학은 지난 17일, 첫 공판에서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았으나 28일 국선 변호인 선임을 취소하고 사선 변호인 선임계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다음달 8일 열리는 2차 공판부터는 법무법인 청운의 김윤호 변호사가 나선다.

뉴스1은 이영학이 직접 사선 변호인을 선임한 것은 앞으로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또 이영학은 꾸준히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이영학은 반성문을 통해 "형을 줄여주면 희망된 삶을 살고 싶다"라며 "죽은 처의 제사를 지내고 싶다"고 썼다.

이영학은 지난 9월30일, 자신의 딸과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여중생을 살해한 뒤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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