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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노스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다

**이 기사에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최후의 전쟁이 가까워지고 있다.

마블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수많은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예고편이었다. 그리고 타노스의 전신이 마침내 공개되는 영상이기도 했다.

예고편은 "훌륭한 사람들을 한데 모아 더욱 대단한 존재가 될 수 있을지 보자는 계획이 있었다. 만약 사람들이 우리를 필요로 할 때, 그들이 절대 이길 수 없을 전투에서 싸울 수 있도록 말이다"라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비전(폴 베타니),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의 대사로 시작된다. 토니 스타크는 절망한 듯 앉아 있고, 브루스 배너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의해 발견되며, 사람의 모습을 한 비전은 스칼렛 위치와 서로 애틋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진 장면에서 타노스(조쉬 브롤린)는 "때가 되면 너희들은 진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될 것이다. 너희가 옳다고 절박하게 믿고 싶겠지만, 실패하고 말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전쟁을 예고했다. 그 순간,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팔의 털이 서며 위험이 임박했음을 예측하고,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괴물체를 발견한다.

아스가르드에서 태서랙트를 빼돌린 로키(톰 히들스턴) 덕에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 중 한 개를 손에 얻게 된다.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먼)도 등장한다. 블랙 팬서는 누군가에게 "그 남자에게 방패를 주라"고 얘기하고, 그 순간 "그 남자"의 정체가 드러난다. 수염을 기른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였다.

이어서 헐크버스터 수트를 장착한 채 와칸다를 찾는 아이언맨, 우주에서 타노스에게 목을 졸리는 스파이더맨 등이 화면이 비쳤다.

또한, 비전이 누군가에 의해 마인드 스톤을 빼앗기는 듯한 장면도 담겼다.

타노스는 로키가 건넨 태서랙트를 인피니티 건틀렛에 끼워 넣는다. 두 번째로 얻은 인피니티 스톤이었다. 의문인 건 이미 건틀렛에 끼워져있던 스페이스 스톤이다. 스페이스 스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당시 스타로드는 이를 노바 군단에게 맡긴 바 있다. 스페이스 스톤이 타노스의 손에 들어왔다는 건, 잔다르 역시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마지막 장면은 심히 다친 듯 보이는 토르가 숨을 몰아 쉬며 "너희들은 도대체 누군가"라고 묻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를 구한 이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드러난다.

전체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018년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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