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X를 출시하면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기능 가운데 하나는 바로 '애니모지(Animoji)'다.
애니모지는 아이폰X의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표정을 이모티콘에 반영할 수 있다는 기능이다.
애플은 이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표정을 메시지로 보내고, 애니모지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혀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애플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애니모지의 활용법도 있었다.
바로 애니모지 버전으로 가수의 노래를 감상하는 것이다.
애니모지가 흥얼거리는 '에픽하이'의 앨범을 감상해보자.
볼륨을 높이거나, 이어폰을 끼고 음악과 같이 듣는 것을 추천한다.
'소울' 가득한 동물들의 표정을 제대로 느끼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