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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사가 알려주는 '갓난아기와 강아지가 한 가족이 되는 방법' (영상)

반려견이 있는 상태에서, 아기가 태어났다.

이런 경우, 아기와 반려견이 잘 지낼 수 있을지/ 안전할지 등등 반려인들의 고민이 클 것이다.

강형욱 반려견 행동전문가는 24일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통해 '갓난아기와 강아지가 한 가족이 되기 위한 팁'을 구체적으로 알려줬는데.. 4분 남짓의 영상을 통해 꿀팁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갓난아기와 강아지가 한 가족이 되기 위한 솔루션

1. 아기가 같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보호자와 반려견이 산책하듯 집안 곳곳을 편안하게 걷는다.

- 강아지가 아기가 온 새로운 상황에 익숙하게 만들려는 것.

- 이때, 다른 가족들도 평소처럼 행동하는 것이 중요.

- 예) 엄마가 아기 안고 우유 먹이고 있을 때, 남편이 강아지와 앉아 있다가 산책 줄을 맨 뒤 집안을 왔다 갔다 한다

2. 분리생활을 한다.

- 분리 생활의 시작은 강아지와 잠자리를 따로 갖는 것부터 시작.

- 반려견이 보호자/아기와 분리된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있게 하기 위해서는

1. '안전문을 사이에 두고 짧은 간격으로 방문을 열고 닫는다(점차 시간 간격을 늘려준다)'

2. '반복된 연습을 통해 분리된 후에도 안전하다는 것을 반려견에게 인지시켜 준다'

를 실시.

(영상 속 반려견은 잠도 주인과 무조건 같이 자고, 주인 부부가 스킨십을 하면 화를 냈는데, 집착 심한 반려견의 경우에는 하루 한두번 정도는 자기가 계속 생활하던 안방을 돌아다니게 해주는 게 좋다. 이때 아기는 엄마가 안고 보호할 것.)

(교육 시에는 반려견에게 일관된 태도를 보여야 한다.)

"그냥 무작정 강아지한테 아기를 맡기거나, 아기한테 강아지를 소개하지 말고,

보호자님이 아기를 안고 다니고, 강아지는 내 옆에서 쉬게 하고, 아기 안고 있을 때 강아지한테 '예뻐, 예뻐'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이런 식의 행동을 해주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반려견도 미취학 아동과 아기를 대하는 방법을 습득할 거예요.

단 주의해야 할 것은, 보호자 없이 강아지와 아기를 같이 놔두는 것은 위험하다는 겁니다.

아무리 내 강아지를 믿는다 하더라도 어린아이, 갓난아기와 (보호자 없이) 단둘이 둬서는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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