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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국제공항이 사흘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발리 국제공항이 사흘여의 폐쇄 끝에 운영을 재개하기로 29일(현지시간) 결정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응우라이 공항 당국은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4시)부터 공항 운영이 재개된다"며 "지상에서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화산은 지난 21일부터 분화를 시작했고 어제까지도 분화가 계속 됐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2만5000명이 대피했으며 공항은 폐쇄되었다.

여행을 떠난 한국인 800여 명도 발이 묶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화산폭발로 발이 묶인 발리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전세기 파견 포함 적극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리 국제공항의 운영 재개로 발이 묶인 여행객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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