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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로힝야 난민들을 만나러 방글라데시로 출국한다

ⓒOSEN

배우 정우성이 로힝야 난민을 만나기 위해 방글라데이 콕스바자르로 출국한다. 다섯 번째 현장 방문이다.

29일 OSEN에 따르면 정우성은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UBHCR)과 함께 로힝야 난민을 만나러 떠난다. 앞서 정우성은 네팔, 남수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난민과 국내 실향민을 만난 바 있다.

이번에 정우성이 로힝야 난민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주 한국을 방문했던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정우성은 "현장방문이 처음이 아니지만, 그란디 대표에게 들은 난민촌의 실상이 매우 심각해 마음이 무겁다"며 "같은 아시아 지역의 아픔인 만큼, 더 많은 한국인들이 로힝야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간절히 희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미얀마 북부 라카인주에서 로힝야에 대한 폭력사태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62만4천 명의 로힝야 난민이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이에 콕스바자르 난민촌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집이 높은 난민촌이 됐고, 난민들은 구호품 부족과 각종 위험에 노출된 채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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