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철에 숨은 뱀을 맨손으로 잡아 죽인 승객(영상)

지난주, 승객으로 가득한 인도네시아 전철에 뱀이 등장했다. 그리고 그 을 한 남성이 맨손으로 잡아 죽였다.

전철은 자카르타 근교에 있는 보고르에서 수도로 향하고 있었다. 선반 위에서 뱀이 발견됐고, 전철은 급정지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엔 안경을 낀 한 남성이 대수롭지 않은 듯 뱀의 꼬리를 붙잡는다. 그리곤 머리 부분을 있는 힘껏 바닥에 내리친다.

다른 승객들은 물론 몽둥이를 든 보안요원도 어쩔 줄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용감한 히어로는 뱀을 한 방에 죽이는 데 성공한다.

배낭을 멘 익명의 남성은 전철 밖으로 먼저 도망친 보안요원을 향해 뱀을 던진다.

어떤 종류의 뱀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독사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놀란 사람은 많았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전철회사는 뱀이 손님 가방에서 빠져나왔다는 추측을 내놨다. AFP 통신은 KCI의 대변인 에바 차이루니사가 "이번 일로 손님들을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라고 회사를 대신해 말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시골을 다니는 기차나 버스 안에선 가축이나 반려동물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도시 대중교통에선 그런 행위가 금지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Z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파충류 #뱀 #전철 #인도네시아 #이상한 뉴스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