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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 인삼밭에서 9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Photograph of tan colored dirt. Small clumps of dirt are sprinkled randomly over a layer of dry dirt and sand.
Photograph of tan colored dirt. Small clumps of dirt are sprinkled randomly over a layer of dry dirt and sand. ⓒsbayram via Getty Images

충남 홍성의 한 인삼밭에서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지방경찰청은 2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엄마 A씨(36)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가 27일 오전 7시께 밭에 아기를 버렸으며, 아기는 유기된 지 19시간 만인 28일 오전 2시 2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

경찰은 A씨가 아기를 살해한 뒤 유기한 것은 아닌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경찰은 A씨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아의 몸에서 사인과 직접 연결될만한 외상은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 11월 28일)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인삼밭에 버린 것은 맞지만 죽이지는 않았다"며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연합뉴스 11월 28일)

한편, 아기를 버린 A씨는 "인면수심 엄마" "비정한 엄마"로 보도되고 있으나 아기의 아빠에 대한 소식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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