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장신영-강경준 커플은 김장철을 맞이하여 '김장'을 한다. 이들이 '김장'하러 가는 곳은 '예비 시댁'. (* '예비 처가'의 김장 여부는 알 수 없음)
그 양은 무려 '40포기'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은 "즐기면서 했던 것 같아요" "도란도란 이야기도 할 수 있지 않냐"며 미소를 지었지만, 김장 40포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물론 장신영이 먼저 예비 시어머니에게 김장을 제안했지만, 시대를 역행하는 소재였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결혼 전부터 김장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 방송을 내보내는 것 같아서 싫다" "예비 시어머니랑 목욕탕 가봤냐고 질문하는 건 또 뭐지" "누구 하나 이상하다는 말을 안 하네" "김장하다가 싸움 나는 경우도 많은데 왜 저렇게 아름답게 포장할까"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뉴스엔 11월 27일)
어쩐지 '웹툰 며느라기'의 이 대목이 떠오르는 방송이기도 하다.
‘동상이몽’보니까 강경준 엄마가 김장한다고 와서 예비 신부 장신영이 일꾼으로 동원됨. 일 하느라 기진맥진한 장신영한테 예비 시모가 “결혼이란게 그렇단다. 안하던 것도 해야 돼” 하는데ㅋㅋㅋ 그래서 니 아들은 안 하던거 뭘 하는데요
— ⓚⓞⓚⓐⓖⓔ (@koktwt) November 27, 2017
동상이몽예고만봤는데 딥빡
결혼전인데 왜 예비시모랑 김장하는거 촬영하냐
미디어 진짜 이런것좀 보여주지마
— 박수쳐요 (@teeniesujin) November 20,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