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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약혼이 공식 발표되다

  • 허완
  • 입력 2017.11.27 14:36
  • 수정 2017.11.27 14:37
Britain's Prince Harry (R) arrives with girlfriend actress Meghan Markle at the wheelchair tennis event during the Invictus Games in Toronto, Ontario, Canada September 25, 2017. REUTERS/Mark Blinch
Britain's Prince Harry (R) arrives with girlfriend actress Meghan Markle at the wheelchair tennis event during the Invictus Games in Toronto, Ontario, Canada September 25, 2017. REUTERS/Mark Blinch ⓒMark Blinch / Reuters

영국 왕실이 해리 왕자와 배우 메건 마크리의 약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번달 약혼했으며 2018년 봄 결혼할 예정이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가 어떻게 프로프즈를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여름 함께 보츠와나로 휴가를 떠났을 때 프로포즈를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난 여름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 머물 당시 해리 왕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마크리를 소개할 기회를 요청했다는 소문도 있다.

지난 10월 두 사람이 버킹엄궁에서 여왕과 함께 차를 함께 했다는 사실은 이미 보도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이 만남을 약혼에 대한 여왕의 축복을 요청하는 기회로 삼았던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마크리는 이미 찰스 왕세자 내외를 만났으며, 이 둘은 마크리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36세인 마크리는 이전에 한 번 결혼한 적이 있으며, 법정 드라마 'Suits'에서의 활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크리는 지난 9월 해리 왕자와의 관계를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 당시 그는 베니티페어에 "우리는 정말 행복하고 사랑에 빠져있는 두 (평범한) 사람"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 소식이 보도되기 전 6개월 동안 조용히 데이트를 해왔고, 나는 그동안 내내 일을 해왔다. 달라진 건 사람들의 인식 뿐이다."

* 이 글은 허프포스트UK의 Prince Harry Engaged To Megan Markle, Clarence House Announc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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