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아지와 고양이가 앙숙이라는 건 편견일 뿐이다(사진)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신시아 베넷과 그의 남자친구는 등산을 즐긴다. 이들의 등산 시간이 특별한 건, 두 사람이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베넷 커플은 지난 2014년 강아지 '헨리'를 입양했다.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이들은 원래 골든리트리버 믹스견을 입양하려 했지만, 생후 14주밖에 안됐는데도 같은 나이의 다른 강아지보다 몸집이 5배나 컸던 헨리에게 마음이 사로잡혔다. 그렇게 헨리와 가족이 된 베넷은 만난 지 3일 만에 첫 등산에 나섰다고 더 도도에 밝혔다. 헨리는 경사가 가파른 언덕도 재빨리 올라가며 '새끼 산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다 몇 달 뒤, 두 사람은 유기묘 '발루'를 입양했다. 고양이와 개는 앙숙이라는 편견과 달리 헨리와 발루는 첫 만남부터 떨어질 줄을 몰랐다고 한다. 고양이는 보통 집 밖을 떠나지 않지만, 발루는 짧은 야외 훈련 끝에 밖에 나가는 것을 즐기게 됐다. 베넷은 더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발루는 "주말에 집을 지키는 고양이가 아니"라며, "이제는 고양이보다는 오히려 개와 비슷해졌다"고 밝혔다.

Henry + Baloo ????????(@henrythecoloradodog)님의 공유 게시물님,

지금도 종종 등산에 나서는 이들은 등산 여행을 떠날 때마다 헨리와 발루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곤 한다. 아래는 헨리와 발루의 '단골 포즈'.

더 많은 사진이 보고 싶다면 이들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자.

h/t The Dodo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동물 #개 #고양이 #등산 #인스타그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