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30)이 군 입대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방영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태양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빅뱅의 콘서트 투어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고, 한 멤버는 활동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콘서트를 계획하는 것이 슬프다며 "우린 끝났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태양은 "그런 고민은 사실 앨범 낼 때마다 한다. 물론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긴 공백기를 앞둔 마지막 공연이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그렇고, 앞으로 군대를 다녀와서도 지금처럼 앨범을 내고 무대에 서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앞서 태양은 지난 8월 앨범 쇼케이스에서 군 입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OSEN에 따르면 그는 당시 "올해 잘 마무리하고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가겠다.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