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드 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2일 로가 영화 '캡틴 마블' 출연을 논의 중이라며, '마-벨' 역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원작 만화에서 마-벨은 과학자 월터 로슨으로 위장한 '크리' 족 군인으로, 캡틴 마블(캐롤 댄버스)의 멘토 역할을 한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로는 영화 '룸' 등에 출연한 브리 라슨의 상대역을 맡게 된다.
'캡틴 마블'은 공군 조종사인 캐롤 댄버스가 사고를 당하면서 외계인의 유전자 구조와 초능력을 갖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닉 퓨리를 연기해 온 새뮤얼 L. 잭슨은 이미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영화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