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는 자료 사진입니다.
경기도 안양에 사는 한 고3 수험생이 수능 날인 오늘(23일) 아침 갑자기 방 문고리가 고장 나 잠깐 방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빌라에서는 "(딸이) 수능 시험장에 가야 하는데 문고리가 망가져서 방에서 못 나오고 있다"는 수험생 A양 부모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입실 완료 시간인 8시 10분을 40분 앞둔 시점.
다행히도, 119구조대가 곧바로 출동해 방 문고리를 부숴 A양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된 A양에 대해 "부모의 차를 타고 (무사히) 수능 시험장으로 이동했다"고 연합뉴스에 뒷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