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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넣은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동료들을 향해 한 행동

Soccer Football - Champions League - Borussia Dortmund vs Tottenham Hotspur - Signal Iduna Park, Dortmund, Germany - November 21, 2017   Tottenham's Son Heung-min celebrates scoring their second goal          REUTERS/Wolfgang Rattay
Soccer Football - Champions League - Borussia Dortmund vs Tottenham Hotspur - Signal Iduna Park, Dortmund, Germany - November 21, 2017 Tottenham's Son Heung-min celebrates scoring their second goal REUTERS/Wolfgang Rattay ⓒWolfgang Rattay / Reuters

시즌 4번째 골이자 승리를 견인하는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토트넘)이 팀 동료들의 강한 정신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1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결승 역전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부드러운 감아차기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와의 조별예선 1차전 선제골에 이어 다시 도르트문트전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은 UCL 2호골이자 정규리그 포함 시즌 4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의 한방으로 2-1로 승리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4승1무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날 도르트문트 원정에 나선 토트넘은 강한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따냈다. 먼저 실점을 내준 뒤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손흥민의 골이 나왔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힘든 경기였지만 우린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손흥민은 특히 원정 경기 압박 속에서도 뒷심을 보여준 동료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그는 "우리는 정신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득점을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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