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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안은 채 강도 둘을 권총으로 쏜 경찰(영상)

  • 김태성
  • 입력 2017.11.21 12:27
  • 수정 2017.11.22 05:49

브라질. 안전이 형편없는 나라라는 것은 온 세상이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약국에서 강도를 만난 비번 경찰의 손에 권총이 순식간에 나타난다. 그리고 자기 아이를 허리에 안은 채 그 총을 쏘기 시작한다(한편 수자가 속한 브라질의 무장 경찰(Military Police)은 무장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브라질의 특성상 민간의 치안 유지를 주 목적으로 하는 무장 조직으로 군내의 치안 유지를 주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 의미의 헌병(MP)과는 다르다.)

CBS뉴스에 의하면 지난 토요일, 라파엘 수자는 약을 사러 아내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상파울루 인근에 있는 약국을 찾았다.

거기서 강도 둘을 만난 것이다. TheIndependent에 의하면 그중 하나가 수자를 향해 총을 겨누었고 수자도 자기 권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

위험천만한 행동이었으나 아이와 엄마는 다치지 않았다.

24살과 22살로 밝혀진 강도 둘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수자가 두 강도를 쫓아다니며 총을 쏘는 놀라운 장면이 동영상에 포착됐다.

이번 사건에 대한 더 놀라운 점이 있다. 이런 건 대수로운 사건이 아니라는 브라질인들의 생각(영상 댓글 참조).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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