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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상하지 않은 섹스 팁 8가지

  • 김태성
  • 입력 2017.11.21 07:09
  • 수정 2024.03.22 10:26

약간의 모험. 섹스에 도움이 되면 됐지 해롭지는 않을 거다.

특히 오래 함께한 커플에겐 활력이 더 필요한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한 가지씩 부탁했다.

1. 서로 마주 보고 자위하라.

"자기만 아는 비밀스러운 즐거움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 보통 때 하는 대로 자신을 만지며 자위를 하는 상대방을 응시하라. 당신을 보는 상대방이 흥분하는 모습에 당신도 흥분한다. 포르노를 생중계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 킬리 랜킨, 샌프란시스코 섹스 전문상담가

2. 섹스 영화 대본을 만들라.

"둘의 섹스 장면을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것처럼 서로에게 묘사한다. 상대방을 어떻게 흥분케 할 것인지, 어떻게 건드릴 것인지, 뭘 입을 것인지, 등 아주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공유한다. 상상하던 걸 그렇게 표현만 해도 식상한 관계가 활력으로 넘칠 수 있다."

- 크리스틴 자이징, 샌디에이고 섹스 전문상담가

3. 심호흡하라.

"심호흡하라는 조언이 섹시하지 않다는 건 안다. 하지만 산만한 순간에 섹스에 집중하게 하는 데 심호흡만큼 좋은 도구가 없다. 또 심호흡은 더 강한 오르가즘으로 이어진다. 매우 저평가된 섹스 도구다."

- 크리스 맥스웰 로즈, 플레저 메캐닉스 성교육담당

4. 자기 쾌락을 잊고 상대방을 위한 오랄섹스를 하라.

"삽입에 집착하지 말고 오랄섹스를 즐기자. 늘 하는 행위 말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라. 예를 들어, 성기를 아래서 위까지 전체 핥기, 입으로 살짝 빨기, 등. 오르가즘에 신경 쓰지 말고 상대방의 즐거움을 위해 천천히 봉사하라."

- 셰넌 차베즈, 로스앤젤레스 심리학자 겸 성 전문상담가

5. 흥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라.

"로즈마리 바손의 연구에 따르면 특히 여성 성욕은 순간적이기보다는 분위기에 더 좌우된다. 머리 만지기, 몸 쓰다듬기, 키스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여성은 그러다 저절로 반응하며 성욕을 느낀다."

- 메긴 플레밍, 뉴욕 성 전문상담가이자 '보이지 않는 이혼'의 저자

6. 금지된 장소에서 섹스하라.

"섹스를 침실과 소파에서만 하면서 따분하지 않기를 바란다? 손님방으로 옮기라는 소리가 아니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았다고 치자. 그 집 화장실에 함께 숨어들어 가보자.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서 빠른 섹스도 좋다. 꼭 삽입 섹스일 필요는 없다는 걸 기억하자. 오랄도 좋고 손가락 애무도 좋다. 중요한 건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흥분감을 주는 행위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침실에서도 둘 사이가 더 나아진다."

- 리사 파즈, 마이애미 섹스/결혼 전문상담가

7. 생각을 멈추고 몸에 맡겨라.

"움직임, 체위 같은 것을 평가하려고 들지 마라. 섹스를 '옳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끄란 소리다. 순간에 충실해지자. 다양한 성적 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자."

- 재넷 브리토, 호놀룰루 심리학자 겸 섹스 전문상담가

8. 상대방을 더 어루만져라.

"섹스를 할 상황이 아니더라도 상대방과 육체적으로 접촉할 수 있다. 섹스할 때만 몸을 맞대는 커플들이 너무 많다. 가장 행복한 커플은 기회가 될 때마다 서로를 터치하고 몸으로 접촉하면서 친근감을 표현한다. 그 순간이 섹스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결국 둘의 성관계를 더 즐겁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 스티븐 스나이더, 뉴욕 섹스 전문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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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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