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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방문해야 할 인스타그램에서 곧 '핫'해질 카페 5곳

  • 김태우
  • 입력 2017.11.20 11:50
  • 수정 2017.11.20 14:36

인스타그램의 '카페 트렌드'는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소개된 카페들은 유행이 지난 지 오래고, 지금까지 '트렌디'하다고 불리는 곳은 사람들로 가득해 앉을 자리조차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이에 허프포스트코리아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곧 '핫'해질 것이 분명한 카페 5곳을 모아봤다. 이번 주말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나 혼자 커피 한 잔 마실 '힙'한 카페를 찾고 있었다면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시라.

1. 커피 고작 (coffee go;jak)

커피 고작은 남산 소월로에서 해방촌 주택가 방면으로 내려오는 길에 위치한 카페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모여 만든 공간인 이로공작이 운영하는 카페다. 내부는 한약방에서나 볼 법한 서랍과 거대한 원형 거울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몇 자리 없어서인지 더욱 포근한 느낌이 든다. 고작은 필터 커피와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커피를 주메뉴로 판매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는 '캔디'이다. 오렌지 향이 나는 파란 시럽 위에 라떼를 올린 음료로, 묘한 색깔이 눈을 사로잡는다.

위치: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26길 14

2. 오라라 (oh la la)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한 '오라라'는 프랑스에 온 것만 같은 분위기의 카페다. 커피, 차, 상그리아를 비롯해 리코타 치즈를 바른 토스트 위에 청포도를 올린 토스트 등 스낵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토스트의 크기가 매우 작으니 두 명이 간다면 꼭 한 개씩 주문하기를 추천한다.

위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32

3. 서교로터리 커피바

서교로터리 뒷골목에 자리한 '서교로터리 커피바'는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로, '바'(bar) 형식으로 운영된다. 바리스타가 커피 내리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에스프레소에 아가베 시럽을 섞어 만든 음료다. 이외에도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에이드나 밀크티 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찾을 수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18길 15

4. AUN

AUN은 추운 겨울에 더욱 잘 어울리는 카페다. '멜로우 밀크'는 거대한 홈메이드 마시멜로우를 라떼에 담근 AUN 만의 대표 메뉴로, 한 잔 마시고 나면 '떨어진 당'이 단숨에 재충전되는 듯하다. AUN은 커피나 차 등 음료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스프, 파스타 등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62-10

5. 썬댄스 플레이스 (Sundance Place)

썬댄스 플레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탁 트인 시야다. 남산 바로 밑에 위치해서인지 1층 카페에 앉으면 서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식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썬댄스 플레이스의 대표 메뉴는 아보카도와 무화과 등이 잔뜩 올라간 오픈 샌드위치와 속에 무화과와 크림을 채운 홍콩 와플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소월로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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