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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줄 알았던 차를 20년 만에 찾았다

  • 김태우
  • 입력 2017.11.18 11:36
  • 수정 2017.11.18 11:39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한 남성이 잃어버린 줄 알았던 차를 20년 만에 찾았다.

(자료 사진입니다.)

독일 매체 '더 로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997년 경찰에 차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사실 그는 차를 도난당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주차한 장소를 잊어버린 것뿐이었다.

20년 후, 이 남성의 차는 그가 주차했던 장소에서 발견됐다. 철거를 앞둔 건물의 주차장이었는데, 건축업체는 이 차량 때문에 철거 작업에 착수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해당 건축업체는 조사 끝에 차주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차가 더 이상 주행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이를 돌려받지 않기로 했다.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경찰 당국은 해당 차량을 폐차장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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