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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조종사가 하늘에 '페니스'를 그렸다가 적발됐다

  • 김태우
  • 입력 2017.11.18 09:57
  • 수정 2024.03.27 16:25

미국 워싱턴주 북서부 위드비 아일랜드의 해군비행기지 상공에 남성 성기가 그려졌다.

 

'KIRO 7 뉴스'에 따르면 이 그림은 한 미 해군 소속 조종사가 지난 16일, EA-18G 그라울러를 타고 그린 것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위드비 아일랜드의 한 주민은 매체에 "처음에는 숫자 '8'을 그리려는 줄 알았다. '8'을 다 그린 순간, 그는 위로 상승하더니 그림을 계속 그리기 시작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그림을 보고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며 "별생각 하지 않았다. 그냥 재밌었을 뿐이다. 그냥 농담이지 않은가."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어린아이들이 볼까 두렵다며 불쾌함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 해군 당국이 공식 사과에 나섰다. 'KREM 2 뉴스'에 따르면 해군 측은 "이번 일은 절대적으로 용납할 수 없으며 훈련의 가치가 없었다. 해당 조종사에게 책임을 묻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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